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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헌신한 윤영주 부군수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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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호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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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 논란 마무리 등 해묵은 현안 해결사 역할 자임 

후임에 윤연화 인구청년정책관…진도 최초 여성 부군수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30일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과장급 전보인사를 2022년 1월 3일자로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국장급 승진 및 전보 7명, 부단체장 7명, 준국장급 5명, 과장급 승진 및 전보 37명 등 총 56명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윤영주 부군수가 전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이 제30대 부군수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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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하는 윤영주 부군수는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열정적인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상 지방자치제 아래 부단체장은 권한을 행사하는데 한계로 인해 대부분의 임기를 조용히 보내다가 복귀하거나 퇴직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윤영주 부군수는 달랐다. 3선 임기 말 각종 사건·사고와 구설수에 휘말리며 레임덕 굴레에 빠진 이동진 군수를 대신해 온갖 궂은일을 도맡았다. 수년 동안 군민들을 갈등과 고통에 빠트렸던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 논란을 마무리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급수선 예산 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익산청을 30차례 이상 방문해 협의했던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해묵은 군정 현안에 대한 해결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주 부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을 때와 8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직원들과 밤낮으로 함께 이겨냈던 기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마무리를 위해 5개월 동안 고민했던 시간과 어촌뉴딜사업, 농촌유토피아 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이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은 소중하게 남는다”고 술회했다.

윤 부군수는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근무했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산적한 현안을 남겨두고 본의 아니게 떠나게 돼 송구하고 죄송할 뿐이며, 업무 추진상 겸손하지 못했거나 상처를 준 일이 있다면 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앞선 행동이라 생각하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윤영주 부군수는 “기회가 된다면 태어나고 자란 고향 보성을 위해 진도에서 배운 경험으로 미래를 꿈 꿀 계획”이라며 “후배 공직자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껏 업무를 처리해 진도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영주 부군수 후임에는 함평군 출신의 윤연화(55)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이 제30대 부군수로 부임하게 됐다. 진도군청 최초의 여성 부군수다. 윤연화 부군수는 전남도 고령사회정책과장과 노인장애인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준호기자 news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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