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제285회 2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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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필요한 군정에 합리적 발전방안·정책 대안 제시”
9대 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군민 관심 집중
진도군의회가 지난 11월 21일 본회의장에서 김희수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5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개회식에 이어 김희수 군수의 시정연설, 2023년도 진도군 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특위 구성의 건, 행정사무감사 특위 구성의 건 등이 의결됐다.
진도군의회 장영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됐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게 점검하고 불합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발전 방안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며 “2023년도 예산안 심의에 대해서도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낭비요인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우 의장은 “관계공무원들은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충분한 자료제출과 답변준비 등 심의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전제한 뒤 “2차 정례회가 군민과 진도군의 발전이라는 한 목표를 향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해 살기 좋은 진도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장은 “앞으로도 진도군의회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소신 있는 정책 방향과 대안제시 등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로 상정된 ‘진도군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진도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안’ 등 11건 등 총 14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11월 23일부터 운영에 돌입하는 행정사무감사 특위는 박금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현명 의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행정사무감사 특위는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서류감사를 진행하고,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자료검토와 현장 감사를 진행한데 이어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 동안 회의식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12월 5일부터 가동되는 예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주만종 의원, 간사에 김옥정 의원을 선출했다. 예산특위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예산설명을 진행하고 12월 9~15일 예산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제285회 2차 정례회가 9대 진도군의회 구성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인 만큼 집행부 감시·견제 역할을 얼마나 충실히 해 낼 수 있을지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준호기자 news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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