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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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3개 지자체 중 상위 30%만 포함
주민 체감하는 시책추진 우수한 평가 받아
지방자치단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실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진도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87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은 25개로 상위 30%만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로 단독 시행한 첫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의 지표 중 하나로 포함됐으나, 지자체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2022년도 평가부터 단독으로 시행됐다.
행정안전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을 통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과 주민 체감도,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또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평가를 위해 주민체감도 조사를 평가항목에 포함해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진도군은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우수공무원 선발, 인센티브 부여, 사전 컨설팅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적인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민과 직결된 집집마다 행정서비스 배달사업과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 운영, 가상현실 치매케어 서비스플랫폼 구축 등 군민들이 실제 체감 하는 시책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희수 군수는 “진도군의 우수기관 선정은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들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군민 편익증대와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오는 5월 국무조정실, 인사처와 공동으로 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준호기자 news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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