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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배추농가 시름, 가을 고온 무름병 등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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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호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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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해 면적 줄었지만 잦은 비 등으로 20% 피해 발생  


관내 배추 농가들이 가을철 지속적 고온 현상과 계속된 강수로 인해 무름병 등 병해를 겪으면서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에 따르면 관내 배추 정식 면적은 1,166ha로 이 가운데 약 20% 가량이 무름병과 뿌리혹병, 노균병 등 병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예년에 비해 많은 면적에서 병해가 발생한 것은 정식기 이후 고온 현상과 잦은 비가 계속된 것이 직접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9월초 조기 입식된 배추의 경우 8월말부터 강수가 계속된데다 기온이 선선해지는 9월말~10월 중순까지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지속됐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서 병해 발생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토양에서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진도 지역은 지난해 배추 가격이 평년 수준을 밑돌아 재배 면적이 줄었지만 올해는 병해로 한숨을 짓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68ha의 면적에 배추를 심었지만 올해는 1,166ha를 정식해 102ha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배추농가 피해는 진도군을 비롯해 해남군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 지난 10월말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해남군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자체적인 대책은 아직 수립된 것은 없다”며 “농업재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피해가 집계돼야 하고 정부 차원의 결정이 있어야 하는 만큼 정부 방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호기자 news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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