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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발 확진자만 12명…개인방역 소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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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호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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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연쇄 감염, 돌파감염 2명 발생 

 

지난 8월, 20일 동안 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차 대 확산의 고비를 맞았던 진도군에 10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발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했지만 큰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2차 확산의 원인이 마스크 미착용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인 방역이 소홀해진 틈을 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된데 이어 함께 PC방을 이용했던 학생과 주민들이 연이어 확진됐으며, 그 가족과 밀접접촉자들이 연쇄 감염됐다.

10월 28일 이후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확진됐고,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명, 일반 주민 2명 등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PC방 내에 설치된 CCTV 확인 결과 확진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연쇄 감염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초·중·고 학생들이 연쇄 감염되자 진도 읍내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가 200여명에 이르는 등 개인 방역을 소홀히 한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 자가격리를 끝낸 중학생이 등교 3일만에 확진됐고,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주민 2명이 수동감시자로 분류돼 일상생활을 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완화된 정부 지침으로 인해 지역은 큰 혼란을 겪었다. 2명의 주민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2차까지 완료했지만 돌파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백신 접종 완료자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남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방역 지도를 강화하고 청소년 예방접종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 11월 20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내에서 1일 최다인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도지사 명의의 호소문을 발표한데 이어 22일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에는 외국인 고용사업장과 외국인 선원승선 선박, 직업소개소의 운영자와 종사자는 2주에 1회 검사를 받고, 요양병원·시설,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운영자와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 시설은 면회 금지했다.

또 경로당은 접종 완료자만 이용하도록 했으며, 경로당 내 취식을 금지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교직원, 종사자와 학원강사는 전수검사에 참여하고, 100인 이상 행사 개최시 방역관리자 1인 이상 필수적으로 두고 미접종자는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진도군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와 더불어 진도지역에서도 3차 대유행이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방백신 3차 접종 대상자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하도록 해 달라”며 “미 접종 학생을 포함해 접종 완료 주민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준호기자 news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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