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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북상 ‘효자태풍’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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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호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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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수량 456mm, 지난해 강수량 절반에도 못미처 

기상청 태풍 영향 30일부터 제주·남해안 많은 비 예보

 

올해 상반기 모내기를 비롯해 각종 밭 작물 정식 시기에 가뭄이 지속 되고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등 크고 작은 가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한다는 소식에 비만 뿌리고 가는 효자 태풍이 될 것인가에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괌 북서쪽 해상에서 생성된 10호 열대저압부가 시속 23km로 서북서진하면서 7월 29일 오전 9시를 전후해 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해 북상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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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7월 28일 오후 4시 30분 예보>

기상청은 5호 태풍 송다는 7월 30일 일본 규슈 남쪽 해상, 31일 제주남쪽먼바다를 거쳐 8월 1일 중국상하이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30일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주민들은 태풍이 북상해 중국에 상륙할 것이라는 소식에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진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비만 뿌리고 가는 ‘효자 태풍’이 됐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관내 일부 고추밭을 비롯한 밭 작물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7월 18일 내린 110mm의 비로 일부 해갈이 됐지만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올해 7월 28일까지 진도읍 강수량은 463mm(진도군 평균 456mm)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112mm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추와 양배추 정식으로 인해 농업용수를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인 8~9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50% 정도에 불과해 농업인들에게 비 소식은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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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7월 28일 오후 3시 예보>  

한편 기상청이 7월 28일 오후 4시 30분 발표한 태풍 송다의 예상 진로와 일본 기상청이 같은 날 오후 3시 발표한 태풍 예상 진로를 비교하면 한국과 중국 사이를 지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일본 기상청의 예상 진로가 다소 한국쪽으로 치우쳐 있다.

/최준호기자 news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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