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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등 보유자·단체 없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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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산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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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법 개정 7월 19일 시행…지원 법적 근거 마련, 전승활동 지원 

 

문화재청이 각지에서 보편적으로 향유되고 있지만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없는 국가무형문화재를 전승하는 공동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지원 근거를 담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6월 21일 공포하고 7월 19일부터 시행해 오는 2023년부터 전승공동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전승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없는 국가무형문화재는 14개로 지금까지는 홍보 활동 외에는 이 종목들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

하지만 무형문화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승공동체를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교육 활동, 학술 행사, 경연대회가 가능하게 됐다. 또 전승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하는 사업 시행도 가능해졌다.

‘전승공동체’라는 용어는 지난 1월 무형문화재법이 개정되면서 공식화됐다.

전승공동체는 무형문화재를 공유하며 일정한 유대감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집단을 뜻하며, 문화재청은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없는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은 ‘공동체 종목’, 국가무형문화재 중 보유자 없이 보유단체만 있는 경우는 그 단체를 ‘자율전승형 보유단체’로 부르기로 했다.

이로써 ‘진도 아리랑’ 역시 마찬가지로 여기에 해당해 202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승공동체를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교육 활동, 학술 행사, 경연대회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총 153종목 중 ‘아리랑’, ‘온돌 문화’, ‘장 담그기’ 등 관련 기·예능을 전승공동체에서 보편적으로 공유·향유하고 있는 공동체 종목은 총 14종목으로 전승공동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활력을 되찾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4개 공동체 종목은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 방식-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 어로다.

법률개정으로 ‘전승공동체’ 용어가 법제화됨에 따라 종목과 전승 주체별 특성에 적합하도록 무형문화재 관련 용어도 개선돼 ‘자율 전승형 보유단체’, ‘공동체 종목’으로 명칭을 변경해 각자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산기자 mi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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