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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김희수’ 양보 없는 ‘진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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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합동취재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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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선거…행정관료 출신 민주당VS무소속 “승리의 여신은 어디로” 

2018년 지방선거, 표쏠림 성향 20대 사전 관외투표 결과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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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진도군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거와 다르게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54년생 갑계원으로 친구 관계인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박인환 후보와 무소속 기호4번 김희수 후보의 양보할 수 없는 ‘친구 대첩’은 치열한 양자 대결로 인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주당 경선을 포함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박인환 후보와 네 번째 군수직 도전장을 던진 김희수 후보는 두 사람 모두 행정 관료 출신으로 행정 전문가임을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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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방 선거에서 호남 지배 정당으로 위상을 과시하며 공천을 받으면 당선이라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박인환 후보지만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당 조직 결속력을 해소하기 위해 당 조직과 연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네 번째 도전에 나선 김희수 후보는 고정 지지층을 기반으로 표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 민주당 체제의 진도군정 문제점을 파고 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점을 어필하며 마지막 표 몰이에 올인하고 있다.

양자 대결로 승부가 치열해진 만큼 투표율도 지난 2018년 선거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자 대결로 펼쳐진 2018년 선거에서는 2만7,441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9,30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3.92%의 사전투표율을 나타냈으나, 지난 5월 28일 마감한 제8회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는 총선거인수 2만6,748명 중 1만1,752명이 투표를 마쳐 43.9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해 2018년 보다 10% 가량 높아졌다.

오는 6월 1일 본 투표를 포함하면 전체 투표율은 80%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본 투표를 포함한 총 투표는 2만7,441명 가운데 2만1,410명이 투표해 78%의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도 주로 군인과 대학생 등 20대 연령층이 포진해 있는 관외 사전투표의 표심이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8년 개표 결과 전체 투표인 수 2만1,410명 가운데 2,467명이 관외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전체 투표인수의 12%에 이르는 수치다.

2018년 개표 결과 당시 이동진 후보는 진도군 관내 7개 읍·면 가운데 조도면에서 유일하게 1위 득표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6개 읍·면에서는 1위 득표를 모두 다른 후보에게 내줬다.

그러나 이동진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에서 550표를 얻은 김희수 후보 보다 582표 많은 1,132표를 득표했다. 이동진 후보 당선에 관외 사전투표 표심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 당시 지역 정가에서는 표 쏠림 현상과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20대에서 ‘묻지마’ 투표가 당락에 중요한 지표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도 당선 즉시 군인 월급 200만원 지급, 호남인사 홀대, 각종 공약 축소 및 후퇴 등으로 윤석열 정부에 반발한 20대가 ‘묻지마식’ 투표로 민주당에 몰표를 던진다면 4년 전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2018년 치러진 선거와는 정치적 상황이 격변했고 지금처럼 민주당 중앙당 내부의 세대 갈등 격화로 내분이 지속되면 결국 20대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또 다시 등을 돌릴 것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지방선거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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