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노춘성·김기영 조합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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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조합 가운데 서진도농협 조합장 새 얼굴로 교체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서진도농협 조합장이 교체되고 진도농협과 진도군수협은 현 조합장이 당선돼 재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관내 조합장 선거 대상 조합 5개소 가운데 서진도농협만 새로운 조합장이 당선되고 나머지 4개 조합은 현 조합장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이날 오후 5시 20분경부터 개표가 시작된 지 2시간여만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났다.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서진도농협 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총 선거인수 2,730명 가운데 2,250명이 투표했으며, 기호 1번 강성민 후보가 1,273표(57.44%), 기호 2번 한옥석 후보가 943표(42.55%), 무효표 34표로 나타나 강성민 후보가 당선됐다.
진도농협 조합장 선거 개표에서는 기호 1번 박기태 후보가 626표(33.36%), 기호 2번 노춘성 후보가 1,250표(66.63%)를 득표해 노춘성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진도농협 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수 2,280명 중 1,889명이 투표를 완료해 82.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진도군수협 조합장 선거는 기호 1번 김명기 후보 261표(11.12%), 기호 2번 조윤재 후보 915표(39.00%), 기호 3번 김기영 후보 1,170표(49.87%)를 득표해 김기영 후보가 재선을 달성했다.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단독 출마한 선진농협 정해민 조합장과 진도군산림조합 허용범 조합장은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돼 각각 재선과 3선 고지에 올랐다.
진도군선관위는 이날 개표가 완료된 뒤 5개 조합 조합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조합장의 임기는 4년이다. 조합장은 이 기간 조합의 대표권, 업무 집행권, 직원 임면권 등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예금과 대출 등 신용사업, 생산물 판매 등 경제사업을 주도한다.
/합동취재반